정부 지원 없는 7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편의점 자가 키트와 증상 기록 

 

 

 < 2022.7.22.금 >

잠복기 때 자가티느 결과

 

출근한 오빠가 갑자기 약간의 떨림과 기침이 동반한다며 즉시 퇴근을 했다.

아침에 혼자 키트지를 해보았을 땐 두줄이 나왔는데 저녁에 나와 같이 해보니 다시 아무런 줄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환은 지속되었고 나는 목이 따끔거리기만 했다. 

 

 

 < 2022.7.23.토 >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오빠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했고 나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가지 않았다. 오빠는 가자마자

열이 38도가 확인되고 곧바로 양성 판정 이 나왔다. 약을 받고 집에 오자마자 오환 과 고열로 인해 약 먹고 자기만을 반복했다. 나 또한 저녁쯤 되니 슬슬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열이 나진 않았지만 오환이 시작되고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 2022.7.24.일 >

편의점 자가키트 구성

 

눈 뜨자마자 남아있던 자가키트를 다시 해보았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자가 키트는 면봉과 희석액 그리고 키트지 이렇게 세부류로 구성되어 있다. 

 

자가키트 방법

 

면봉을 양 콧속으로 깊숙히 찔러 넣어 각 10회씩 돌려 꺼낸다. 검출된 면봉은 사진과 같이 희석액에 넣고

표시된 곳을 자르고 덮개를 덮어 둔다. 그리고 키트지 위에 용액을 세 번으로 나뉘어 넣어 기다려준다

 

자가키트 양성결과

 

 

약 15분 후 결과지에 뚜렷한 한줄이 선명하게 보인다.

양성인 것이다.

확인되고 난 후라 그런지 더욱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나의 고열은 시작되었고 전날 같이

병원을 가지 않아 처방받아 온 약이 없던 나는 타이레놀로

참다가 남의 약을 먹으면 위험할 수도 있음도 무시한 채 오빠가

처방받아 온 약을 먹었다. 

약을 먹고 나면 20분이 채 안되어 노곤해지면서 깊은 잠에 빠진다.

그 마저도 두통과 기침으로 인해 자주 깨지만

약 효과가 대단하다. 약을 먹고 나면 한결 가벼워진다.

입고 있던 옷은 땀으로 흠뻑 범벅이 되어 열이 어느 정도

빠졌음을 알 수 있다 

 

 

 < 2022.7.25. 월 >

코로나 양성 고열

 

일요일 저녁엔 38.5도를 찍으며 급기야 체온계에서 삐삐 소리가 났다.

이날 얼마나 아팠는지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

코로나를 어디서 옮겨 온 건지 괜한 오빠를 원망할 정도로 너무 아팠다

정신이 혼미 해지고 자면서도 계속 환청이 들리며 자는 동안에도 어지러움이 지속되었다

나는 열이 너무 심했다 오빠는 점차 나아져 갔는데 하루 차이를 두고 이렇게 통증이

다를 수가 있나.... 

 

병원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고 역시 당연한 양성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또다시 역을 먹고 푹 잤다

오후 3시쯤 지났을 까 몸이 한결 가벼움이 느껴졌다. 나는 기침이 그다지 나진 않아 이틀째가 가장 아픈 

것이 었나 보다 생각할 즈음 잘 먹고 잘 쉬다 자려고 하니 기침과 가래 콧물이 나를 다시 괴롭히기 시작했다

 

코로나 재유행 확산이 되고 있는 요즘 이제 걸리는 사람은 서럽다고도 못하겠다. 2인 가족이 사는 집은 둘 다 나갈 수가 없는데 배민과 배송시키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7일 간 배송비만 몇만 원이 나가게 생겼다. 어제  보건소에서 온 문자를 확인해보니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한해 생활 지원금이 있다고 하나 해당되는 게 더 어려울 듯싶고 유급 휴가도 받을 대상이 안되고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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