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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현장 엇갈리는 반응

by \(〇_o)/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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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지만 걱정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식당, 카페 등 11종의 시설, 감염 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 등에 대한 방역 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해 11월 전면 도입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 중단 조치에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 해제보다 거리 두기 해제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 의미 없는 영업 제한 위주의 현행 거리 두기 방침을 소상공인들에게 언제까지 강요할 수만은 없다"며 "방역 패스 중단을 계기로 정부를 민간 자율형 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속히 모색해 온전한 영업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선 불편함이 줄었다는 반응과 방역패스 중단 만으로 현재의 방역 조치가 현실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으로 나뉘었다.

 

가게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불안과 무덤덤함이 공존한다.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정모씨(21) 는 "같은 곳에서 밥을 먹는 다른 사람이 어떨지 아예 모르게 됐으니 불안한 면은 있다"면서도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역학조사도 사실상 안되고 있다고 들었다. 며 불안을 호소했다. 

 

정부는 전파력이 높고 치명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에 대응해 전달 전격적으로 방역 패스 중단을 발표했다. 다만 정부는 방역 패스 중단은 잠정적인 조치라 새로운 변이 발생 등 상황 변화가 있으면 재검토할 수 있다 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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