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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퀘어 암호화폐 발행
SK 스퀘어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
SK그룹의 투자전문 기업 SK스퀘어가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나선다. 메타버스, 이커머스, 콘텐츠 등 전방위에 걸쳐 sk 정보통신기술(IST) 서비스를 두루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생태계 우위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 SK 스퀘어는 먼저 SK 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체계를 만들고 SK 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로 각종 분산 신원증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금옹권을 비롯해 통신업 업무의 각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가 있어 이를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SK 스퀘어는 이러한 ICT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암호화폐 사업을 세울 전망으로 암호화폐의 중요한 요소인 신뢰도, 활용도, 안정도를 초반에 확보해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 자체 암호화쳬 이용자 기반을 늘리기 위해선 SK스퀘어 자회사와 관계사가 나설 전망으로 이들 플랫폼을 활용하면 개별 서비스 분야 기반 암호화폐에 비해 수요를 초반부터 상대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전망으로 보인다. SK 스퀘어의 자회사로는 11번가, 모빌리티, 콘텐츠 Wave, SK플래닛(포인트와 멤버십) 등이 현재 있다.
- SK 관계자에 따르면 SK 스퀘어는 암호화폐를 발행한 뒤 이를 거래소에 상장하는 암호화폐공개(ICO)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특정 플랫폼용 '포인트'와 같은 가상자산을 만드는 게 아니라 암호화폐를 정식 시장에서 유통하려 한다는 얘기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를 "SK스퉤어가 원하는 것은 일부 서비스에 암호화폐를 정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체 암호화폐 시장 생태계를 키우는 것" 이라며 현시점에서 국내 ICO 가 사실 막힌 상태이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발행한 뒤 해외에서 ICO를 하거나 당분간 국내 규제 추이를 지켜보는 두 선택지를 함께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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